오늘은 와이프와 함께 서동에 미로시장을
갔습니다. 주말에 시장의 대부분의 점포들이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손님들이 북적북적했답니다.
테이블은 5개, 사진에 보이는 이모님 조리하시는 앞 의자 2개
저희가 갔을 때도 테이블 하나 남아있어서 얼른 앉았습니다.
들어와서 메뉴 보는 동안 웨이팅 걸렸어요...
메뉴판, 정말 이 금액인지 신기할 정도로 착한 금액입니다.
저희는 메인 메뉴인 계란만두 2인분 순대, 부추전, 라면까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여기 종이에 적어서 드리면 됩니다.
매운 간장과 일반 간장 2가지 먼저 세팅해주시고~
사장님은 쉴 새 없이 여기의 메인 메뉴인 계란만두를
열심히 만들고 계셨습니다.
대단하신 게, 들어오는 메뉴가 다양한데 하나씩 만들어주시는 게
신기했습니다.
라면은 남자사장님께서 주문 들어오는 데로 만들어 주시고~
따님은 주문, 서빙, 계산까지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셨어요
그래도 실수 없이 척척~!!
기다리는 동안 계란만두 먼저 도착
계란 안에 당면이 듬뿍 들어가 그냥 먹으면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별 맛없지만, 나올 때쯤 물어보십니다.
"떡볶이 소스 뿌려드릴까요?"
저희는 2인분이라 하나는 뿌려주시고
하나는 그냥 주세요~!
떡볶이 소스에 간장까지 살짝 발라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순대 한점 먹어서 그렇지 1,000원어치입니다.
내장에 순대까지 2인분 이상시키면 꽤 많을 것 같아요~
부추전, 라면입니다. ㅎㅎ
사장님이 2개 넣고 동시에 끓이시던데 계란이
저희 쪽에 조금 더 많이 온 듯 ㅎㅎ
지인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라면이 더 맛있어 보인다면서 ㅎㅎ
라면, 언제나 먹어도 맛있죠~
여기 라면은 열라면이었어요~
부추전은 따뜻할 때 먹어서 그런가 맛있었습니다.
바삭 굽지는 않으셨고, 찰지게 구우셨던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계산은 주문할 때 미리 했는데, 이렇게 먹고도
금액이 얼마인 줄 알면 놀래실 껍니다.
금액이 7,000원 정말 둘이 배 터지게 먹고,
만원도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1인분도 파는 착한 가게 사장님~!
나올 때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사장님의 조리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정말 손이 빠르시더라고요~
주차장은 주변 공용주차장 이용하시면 빠르고,
미로 시장이라 찾기 힘드실 텐데 링크를 걸어놓을게요
전화번호 : 051-522-9757
주소 : 부산 금정구 서동시장길 42-4
영업시간 : 11: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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