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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남도

2021년 11월 남해여행[캐슬529 키즈풀빌라]

by 제임스 최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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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뒤늦은 휴가를 남해로 1박 2일,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서 숙박 예약을
캐슬529로 선택하였습니다.

금액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그만큼 제공해주는 것도
많고 아이(저희 아가는 20개월)와 함께 가면
간단한 유아용품만 챙겨가면 될 정도였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휴게소 한번 쉬고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C동을 예약했고 차를 주차하고 입구에서
한컷~!


펜션 입구에서 바다 뷰를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ㅎㅎ
남해의 바다가 눈에 훤하게 들어오네요

관리동에 가서 왔다고 하니 매니저님이
곧 방문하신다고 짐 풀고 쉬고 있어라고 합니다.

들어가서 가볍게 짐을 풀고,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잠자리에서도 바다 뷰가 보이고 높은 침대라
아이를 위한 낮은 매트리스가 하나 더 있었고,
추가로 이불까지 더 주셨어요~
세심한 배려가 정말 좋았어요.


공룡과 큰 자동차에서 끝이 아니라~

이렇게 미끄럼틀과 안쪽에 주방놀이도 있어요
미끄럼틀은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니깐
잘 보셔야 합니다~

티비도 2대나 있어서 아이가 보고 싶은 거
따로 틀어주고 놀게 해도 되네요ㅎ

웬만한 키즈카페를 옮겨 놓은 듯~


곧 매니저님이 방문하셔서,
펜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웰컴드링크 2잔 선택가능하다고 해서
딸기스무디랑 미숫가루를 선택하고

지인이 잠깐 놀다간다고 하니 4만원이 추가되어서
지불하고 식혜 한잔 더 받았습니다.

나중에 밑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저녁과 다음날 아침이 포함되어있어서
음식 하나 들고 올 필요가 없었어요~

웰컴 드링크를 받고 한잔 마시고
찹쌀떡도 한입 먹고~
이제 2층을 올라가 볼 겁니다 ㅎㅎ

2층은 풀장과 목욕용품이 다 갖추어져 있고
여기도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정글키즈어메니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2층에서도 바다뷰를 즐길수 있고, 물놀이하다가 바로 따듯한 물에 씻고 내려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할머니가 사준 수영복 맘에 안들어서
어찌나 불편해 하는지 ㅜㅜ

목욕용품도 다 준비되어 있는데,
이전 블로그 글들 보면
아기들 샴푸, 바디워시가 있다고 하던데,
코로나로 아기들 제품이 독일에서
공수해오기가 힘들어
사진에 보이는 포장되어있는 수제 비누로
대체해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기가 독일정글키즈어메니티 ㅎㅎ
여기서 노는것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ㅎㅎ

풀장은 숙소청소 끝나면 바로 물을 받는다고 하네요
30도의 따뜻한물로 계속 받는다고 하시는데, 아이가 놀수 있을정도의 물높이로 딱 적당했습니다 ㅎ

처음에는 겁먹어 했는데 ㅎㅎ
나중에는 저렇게 잘놀았어요

즐겁게 놀다가도... (와이프는 생얼이라 모자이크)

발을 헛디뎌 풍덩 ㅜㅜ 바로 앉아주고
다시 한참 놀다가 씻고 내려갔습니다.

6시 30분이 되면 저녁이 제공됩니다.
소불고기랑 된장 밥이 빠진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된장찌개는 아기 먹기 편하게 두부나 호박 같은
건더기는 다 잘게 썰어져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열심히 옆에서 자이글에 고기를 굽고
세팅은 다 끝났습니다 ㅎ


자이글에 지글지글 굽는 동안
사진 좀 찍고, 고기나 해산물 다 싱싱하네요
전복이 꿈틀꿈틀 살아있었어요


소불고기는 아기 먹이려고 살짝 구워주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먹는 중에는
밥 먹기 바빠서 사진이 없어요 ㅎ


남해 사는 동생이 직접 사 온 방어
소주도 몇달만에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전복죽입니다.
전복죽 마저 맛있네요~

육아로 지친 부모님에게 최고의 하루를
보내게 해준 남해캐슬529,
제대로 즐기고 온것 같습니다^^

주소 :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529
예약문의 : 010-6823-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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