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맛집]유가솜씨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생각나면 가게되는

유가네 닭갈비, 경성대 유가네 닭갈비도 오랫동안

그자리에서 아직 영업을 하고 있기에

 간만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바뀌어서 잘못왔나 했는데,

유가네 닭갈비에서 2019년에 리브랜드 런칭을 한

 

"유가솜씨"

 

바깥에서 봤을때 전반적으로 투박한 느낌에서 깔끔한 이미지로

매장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유가네 닭갈비는 90년대 이미지가 확 느껴졌는데,

인테리어를 화이트로 깔끔하게 입혔네요.

 

 

 

입간판에는 메뉴도 나와있었지만,

교복입은 학생 음료수 증정 문구가 크게 들어왔어요

저도 학생때는 자주 갔었는데~

그때가 20년전..... ㅎㄷㄷ

 

그런거 보면 유가네 닭갈비가 참 오래되었는데,

브랜드가 남아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4인자리에 안내받고, 메뉴판 먼저 확인하고, 주문을 결정했습니다.

성인 3명에 영유아 1명이라 닭갈비 3인분에

감자사리, 라면사리, 치즈토핑까지 3개를 추가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계란찜을 가져다 주는데, 주방에서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게 아닌, 불위에 바로 올려주고

다 될때까지 손대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다른 찬들은 이제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물티슈, 앞치마, 그리고 각종 소스에 물김치까지 여기에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발견한건데 와사비소스랑 와인 마요소스를

왜 안찍어 먹어 봤을까....ㅜㅜ

 

밥먹으면서 애기보고 반찬 나르고 정신이 없었나봐요..

 

 

 

 

신선한 야채는 주방에서 자주 확인을 해서 채우고

이전과 다르게 쌈과 깻잎이 있었습니다.

 

필요한 찬을 챙겨서 자리로 다시 고고

 

 

 

이야기 하면서 기다리다는 동안 닭갈비가 도착했습니다.

3인분 정말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유가솜씨의 홈페이지 들어가서 본 글중에

대표님이 신선한 야채만을 고집 한다라는 내용을 봤었는데

닭갈비 들어가는 야채나, 샐러드 바에 있는

야채들을 보면 신선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매콤하면서 짭짤한 닭갈비 특유의 맛에

치즈 토핑을 추가해서 짭짤하고 부드러움을

언제나 먹어도 변하지 않는 맛이네요~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상추와 깻잎을 같이 쌈사서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감자사리와 라면사리는 늦게 드실 수록

달라 붙어서 젤 먼저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이상 먹고 나서 볶음공기 2인분을 추가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 근처가 주방이었는데,

유가네 닭갈비 초창기에는 자리에서 직접 볶아주는게

좋았었는데 요즘은 그런곳을 찾기가 힘들답니다.

2인분의 볶음밥인데도 닭갈비 먹고나서 그런지

다들 배불러서 깨끗하게 먹지는 못했답니다.

닭갈비 3인분에 3가지 토핑, 콜라 2개, 볶음밥 2인분까지

3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양많고 배터지는 유가솜씨~!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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