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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연산동맛집/부산양곱창]정성스런 이모님의 대창을 맛본~

by 제임스 최 201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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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있는 회식

밤낮이 바뀌어서 일하다보니 아침까지 영업을 하는곳으로

회식장소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맛있는 곳을 가야한다는 그런 고민도 있네요~

 

새벽에 출동한 곳은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양곱창입니다.

연산로타리 골목안쪽에 있어서 로드뷰랑 같이 첨부를 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연산교차로 외환은행 건너 김밥천국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방장님 단골집이라 미리 예약전화 해놓고 방문을 했답니다.

야채와 쌈장을 미리 준비해주셨답니다.

 

부산양곱창 6년째 여기 이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는것 보니

단골손님도 어마어마 할것 같네요

 

먹기전에 마를 갈아서 한컵씩 주시네요~

꺅

 

 

당귀, 배추, 당근, 상추, 깻이프 고추, 파...

많은 야채들이 한접싱에 가득 담아주셨네요,

모자라면 무한 리필 해드린답니다^^

 

먼저 버섯과 감자를 가지런히 이모가 정렬해주시고 ㅋ

양곱창집 가면 언제나 그렇듯 먹기 좋게 구워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함부로 구웠다가 낭패보기 십상팔구니깐요

 

기다리는동안 소주 한잔씩~

 

고기익는 동안 세콤달콤한 물김치 한스푼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좋네요~

 

 

이제 드디어 메인인 대창이 나왔습니다.

 

염통이 맛있지만, 많이 줄수 없는걸 알기에 조금만~

 

통통한 대창이 지글지글 익어가네요~

 

한입에 넣을 수 있게 적당히 잘라주시고,

 

하나 둘 잘라주시다보니, 버섯먼저 먹어라고 알려주시네요

 

염통은 소금장에, 대창은 양념장에 가운데 보이는 맹이나물

대창이나 곱창에 쌈사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이제 하나 둘 익었습니다. 요고는 먹고, 이거는 좀있다...

이모님(사장님)의 어머니같은 친절한 서비스 ㅋㅋ

 

 

전 오늘 좌쌈우주를 합니다. 좌측엔 상추,배추,버섯,대창, 맹이나물

우측에는 소주한잔~~ 딱이죠~!대박

 

이모님께서 출출하지마라고 주신 주먹밥

김치없이 먹어도 간도 되어 있고 맛있어요

 

요건 서비스라 메뉴에는 없어요~

 

마지막 케일, 요구르트, 당귀, 샐러리... 등등

웰빙 건강쥬스까지~ 그건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무언가 건강해지는 느낌

 

숙취해소에 좋다고 하네요~

연산동에서 35,000원 주고 양껏먹었네요

 

블로그 글을 쓸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맛있는집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보면 한시간~ 두시간~ 거기에 매진하게 되는데

막상 표현은 허접하고 ㅋㅋㅋ

 

맛집은 누가뭐라 말안해도 맛있다...

이거 하나면 끝인것 같습니다.

모든이들의 입맛을 다 맞출순 없지만

조금이나마 옳은 정보는 전달해드리고 싶네요

 

 

영업시간은 17:00~05:00까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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