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이와 함께 여행 1일차

저희 부부가 결혼을 출산 후에 하게 되어서
뒤늦은 결혼 및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ㅎ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있는 곳은 제주도...
한 달 전 온라인으로 항공권, 렌터카를 결제하고,
여행코스와 준비물을 하나하나 준비 해나갔습니다.

드디어 여행 첫날 김해공항에 주차를 하고,
6월 28일 오후 2시 비행기로 제주도 출발
비행기 고도 때문에 아이가 울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은 했는데 비행기에서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ㅎ
마스크도 어느 정도 잘 착용하고 고도가 높아져도 잘 적응하더라고요~

---

혹시나 영유아 엄마들에게 드릴 팁은 비행기 한참 올라갈때는 물한잔 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많이 챙겨서 틈틈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1일차 일정

김해공항 출발 →  렌터카 수령  →  신라스테이체크인  →  동문시장  →  칠돈가공항직영점

 

 

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받고 ㅎㅎ 아이도 잘 달래고~

4박 5일의 일정이라 트렁크 2개 잘챙겨서 시작합니다.

 

 

평일인데도 제주도는 여행오신분들이 많네요

여기 저기 사진을 찍고 싶어서 사람이 많아서 사람없을때 사진 찍기가

힘듭니다 ㅎㅎ

 

 

공항을 내려서 걸어서 렌터카 셔틀버스 타는곳까지 무사히 도착

예정된 계획대로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ㅎㅎ

 

사전에 렌터카를 예약해놨는데, 

렌터카 예약관련 포스팅은 여기에 했습니다.

제주도 렌트카 비교견적 받아 이용해요[제주더렌트카]

 

 

 

오후 4시에 렌터카를 수령하고, 

덥기도 덥고 아이와 함께 돌아다니기도 뭐해서 바로 숙소 체크인 부터

하러 갔습니다.

 

 

2박을 책임질 4성급 신라스테이 호텔입니다.

지하에 주차하고 로비에서 체크인 하는데, 주차장 할 공간이 많지는 않은데

저녁에 늦게 주차하러 오면 발렛을 해주더라구요~

 

 

제주시 중심에 있어서 그런지 큰 풍경은 없습니다 ㅎ

 

 

신라스테이호텔의 가장 좋았던건 화장실에 AVEDA 용품으로 셋팅이 되어 있던게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TEA와 커피가 맘에 들었답니다.

특히, 커피~ 맥널티 커피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짐을 풀어놓고 가까운 중문시장으로 갔습니다.

5시반쯤 도착했네요~

 

중문시장 생각보다 볼께 많이 없어서 실망스러웠어요.

시장이라는 느낌보다는 관광객 상대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느낌만 받아서

나름 줄이 길었던 복마니 김밥집에서 흑돼지 딱새우튀김이랑 김밥

2개를 사고 돌아보니 6시쯤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처에 맛집검색을 해다가 칠돈가 본점이 있어서,

본점에 갔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본점에서 공항직영점이 있다고

거기로 가면 바로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넘어갔습니다.

 

네비로 10분정도 걸리는 곳이었는데, 잘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는 건물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주차하고 오니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다행이 자리 안내를 바로 받아서 칠돈가 근고기 (48,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관광객도 많지만 제주도 분들도 많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테이블 3, 4개당 직원 1분씩 붙어 있어서 직접 구워주시고

친절하시고, 주문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아이랑 같이 먹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폰을 보니 처음 나오자 마자 사진 찍고..

애기 사진좀 찍고 끝이네요 ㅎㅎ

 

고기는 어땠냐면 ㅎㅎ 만족하고 다음날 다시갈지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그리고 아기 먹어라고 어린이 된장이 있다면서 서비스까지 주셨는데

ㅎㅎ 완전 감사했습니다.

 

먹고 숙소가서 씻고... 저녁에 호텔 라운지를 갈 계획이었는데

피곤해서 바로 잠들었네요~

 

1일차는 간단히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