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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today..

2022년 03월 우리가족의 코로나 확진 이야기(1)

by 제임스 최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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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d-day1] 코로나 확진(월요일)

두둥... 와이프가 일요일부터 몸에 두드러기 처럼 건선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월요일 몸이 좀 안좋다길래 집에 남아 있던 자가키트로 체크를 해보니 양성이 떴다... 으...

혼자 자가용을 가지고 근처 병원으로 가서 신속항원을 마치고 양성판정을 받게 되어서 아침부터 온집이 난리였다.

딸은 어린이집 가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와이프는 그때부터 마스크를 2개씩 쓰길 시작했습니다. 잠도 혼자 자기로 하고, 밥도 따로 먹고 그렇게 하루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와이프 d-day2] 화요일

자가키트를 여러개 구매해놓고 아침마다 저하고 딸은 코를 쑤셔야 하는 ㅜㅜ 다행히 음성으로 나오고 증세가 없어서 하루를 무사히 넘어가는구나,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잠복기라 그런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뀐 방역지침이 동거인은 출근이 가능해서 마스크 잘쓰고 손소독도 자주 하면서 근무했답니다.

걱정은 3살 딸이 계속 붙어있다보니 걱정은 되던데… 저녁까지는 별다른 증세가 없었는데

수요일 넘어가는 새벽에 열이 나기 시작해서 아이고 이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패치를 붙여주고 잠은 잘자고 있어서 아침에 병원 가보기로 했습니다.

 

 

[와이프 d-day3] 딸 자가키트 양성 / 신속항원도 양성 (수요일)

일어나자 마자 자가키트를 했는데 딸이 양성으로 나오게 되어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신속항원을 하였는데

역시나 양성이었습니다 ㅜㅜ 딸만 안아프길 바랬는데 딸은 오늘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격리이네요.

보호자를 제이름과 번호를 남기고 약국에 가서 3일치 약을 받고 나왔습니다.

이제는 방침이 바뀌어서 심한경우 보호자와 함께 입원도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그정도 까진 아니라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성인은 하루정도 지나서 양성문자가 오던데 딸은 당일 오후에 바로 양성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미열이 조금 있긴했는데, 밥도 잘먹고 잘놀아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저만 따로 생활하고 딸과 와이프가 같이 자네요, 마스크도 저만 차고 다니고 생활이 바뀌었습니다 ㅜㅜ

 

이후 이야기는 다음장으로 넘겨서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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