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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today..

2022년 3월 코로나 확진 세번째 이야기

by 제임스 최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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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격리 해제] 제임스 양성, 딸은 양성 4일 차(일요일)
코로나가 안 걸릴 것 같았던 저에게도 covid-19가 찾아왔습니다.
증상은 새벽부터 갑자기 소화가 안되어서 잠을 깨기 시작했는데, 새벽에 폭풍 설사를 하기 시작했고,
몸살에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장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잘못 먹었나 생각했는데,
검색을 하니 코로나 증세에 소화불량과 설사가 있었습니다.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자가 키트는 희미하게 양성으로 나왔고, 병원으로 바로 가니 대기가 꽤 많았습니다.

이때도 계속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 30분 정도 대기하고 신속항원 검사를 했습니다.

제가 간 시점부터 병원에서 한 신속항원으로도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신속항원에서 양성이 나왔고,

내일 확진 판정 문자가 보건소에서 갈 거고, 3일 내에 담당의사 선생님의 전화가 있을 것이고, 증세가 심하면 입원도 가능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증세를 체크하고 제출하니, 처방전을 주시고 약국에 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마스크를 다 벗고 그냥 지냈습니다. 몸살 기운 때문에 계속 누워있다가 딸은 몸이 좀 괜찮은가
누워있는 저에게 계속 놀자고 ㅎㅎ 괴롭혔답니다. ㅜㅜ

약 먹고 쉬다 보니 장은 진정이 되었는지 급하게 화장실 가는 건 멈추었고 감기, 가래는 계속적으로 이어 갔습니다.


[글쓴이 확진 2일 차, 딸은 양성 5일 차(월요일)]


오전에 확진자 자가 기입식 조자 서 작성 문자를 받고 작성하고, 아파서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기침과 가래로 인해 목도 잠기고, 몸살 기운 때문에 침대에 계속 있었습니다.

배달음식도 시켜 먹고, 야채나 과일은 쿠팡으로 받았습니다. 미각은 큰 문제없어서 맛은 잘 느꼈는데, 코가 나와서
코막힘과 귀가 멍멍해서 불편했습니다.

딸(24개월)은 이제 거의 다 나아가는데 기침과 콧물이 조금씩은 나와서 약 먹는 횟수를 좀 줄였는데 아직까지 목소리는
쉰소리가 나와서 아직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 못 하는 아가야라 참 안타깝네요.



[글쓴이 확진 3일 차, 딸은 양성 6일 차(화요일)]

와이프는 어제부터 격리 해제라서 회사에 출근하고 딸과 함께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딸도 내일부터 자가격리가 풀려서 어린이집을 보낸답니다. 생생한 것 같은데 아직 콧물과 기침은 한 번씩 하네요

큰 고비도 잘 넘겼고 잘 놀고 잘 먹는 것 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설사는 줄었습니다. 기침과 가래가 계속 나오고, 약간의 몸살 기운은 있어서 약은 계속 복용했습니다.

3일 차 까지는 아픈 게 느껴지다 보니, 코로나 다들 쉽게 지나간다고 하지만, 걸리면 안 되겠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2차 백신 맞았을 때 아픈 것처럼 기분 나쁘게 아팠습니다.)

 

 

[글쓴이 확진 4일 차~ 자가격리 해제]

수목 금토일 가족들은 다 해지되어서 집에 혼자 있었고 설사는 멈추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목 아픔은 덜했는데, 콧물, 기침, 가래는 계속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담당의사 선생님 전화받았는데, 상태가 어떤지를 체크해주셨고, 약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이야기하니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약을 받아가면 된다고 해서 와이프가 챙겨줬습니다.

 

4일 차 정도 되니 그래도 몸살 기운 없이 편해서 괜찮아졌구나 느껴졌습니다.

자가격리 풀리기 하루 전까지는 약을 계속 먹었고요~

 

지금 글 쓰는 시점이 10일 정도 지났는데 격리 해제되고도 7일 정도는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폐활량도 많이 딸리고

피로가 빨리 몰려왔답니다. 계속 해오던 운동(필라테스, 크로스핏, 농구)을 다시 시작해보면서 다른 휴유증이 있으면

수정을 조금씩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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