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남산동 맛집]구포 촌국수

저녁 먹기전 배는 출출하고 저녁먹기는 너무

빨라서 가볍게 먹을 만 한곳을 가고 싶어해서

추천받아 간 곳입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처음 가본 곳인데 굉장히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남산동 "구포촌국수"

구포국수라고 이름 붙여진곳이 많아서

똑같은 곳 아닌가 싶었고,

싸고, 그 분 맛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

대부분이라 그렇게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입구 간판을 못찍었네요ㅜㅜ)

주차가 조금 어렵긴 한데, 근처 원룸 근처에

불법주차를 했어요 ㅜㅜ

들어가면 오래된 가게구나 ㅎㅎ 느껴집니다.

벽면에는 가게가 소개되어 있는

신문도 몇장 붙어있고, 전부 좌식입니다.

메뉴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구폰촌국수 하나 뿐인데,

크기가 3가지 입니다.

보통은 어린이 국수 정도 양이라

남성분 많이 드시는 분은

왕으로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저녁이 아니라

곱배기 2개만 시켰습니다.

다른 국수 집보다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주문한 국수가 나왔습니다.

왜 늦었는지 보니, 육수를 따로 끓여서 나오고,

양념이랑 면을 보니 준비해놓은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어서 늦은 것 같네요

조금 맵게 드시는 고객님들을 위해서

땡초도 따로 챙겨서 주시네요 ㅎㅎ

저는 매운건 못먹어서 와이프만 넣어서 먹었답니다.

원산지 표시에 보니깐 국내산(남해 멸치)을

 이용해 만든 육수던데, 가득 담아서 먹어야

 면에 잘 스며들고 비벼 먹기 편합니다.

육수부터 한스푼 떠서 맛을 보니

깔끔하고, 멸치에서 나오는 진한맛이 느껴집니다.

MSG를 넣지 않았는지, 
끝에 텁텁한 맛이 거의 없네요

그리고 소면은 탱탱하니, 마트에서

파는 소면과 다르네요

식감도 좋고 굵어서 좋습니다.

구서동 산복도로 드라이브 하면서

가볍게 식사 하시기

좋은 구포촌국수 강추합니다.

영업시간이 짧으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 10:30~19:00

전화번호 051-515-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