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연산동 맛집]시골통돼지볶음

한 두가지의 메뉴로 맛있게 하는 가게들이

장수하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갔을때도, 최근에 갔을때도,

변함없는 맛과 변함없는 위치에서

과거의 맛있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방문한 맛집입니다.

연산동 "시골통돼지볶음"

https://blog.naver.com/yellowyongho/20188843036

2013년도에 포스팅했던 가게였는데

그때에 갔을때와 다른건 금액이 1,000원

오른것 밖에는 없네요

물가를 생각하면 크게 오른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비가와서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지정 주차장은 없고, 근처 주차장 영수증을 보여주시면

1,000원을 현금으로 드립니다.

메뉴는 사진과 같고, 와이프랑 둘이 와서

통돼지 볶음으로 2인분 주문하고,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예전에도 똑같이 주문을 했었네요 ㅎㅎ

반찬도 변함없습니다. ㅎㅎ

콩나물, 마늘, 무우, 김치, 그리고 맛있는 김

김은 3, 4번 리필해먹어서 항상 많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 통돼지 볶음이 도착했습니다.

끓는 동안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이모님들이 저어 주십니다.

천천히 익어 가고, 한번, 두번, 세번 정도 저어 주고 나면

"드시면 됩니다" 하고 뚜껑을 가져갑니다.

두툼한 고기의 양도 많고, 볶음 김치도 밥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여기에 아까 이야기한 김까지 솔솔 뿌려주어서

같이 비벼 먹으면 한그릇은 금방 뚝딱입니다 ㅎ

주문했던 라면사리는

건더기 어느 정도 드시고 나면

맑은 육수와 함께 같이 가져다 줍니다.

반쯤 먹고 벨을 눌러 아까 주문했던

라면사리를 넣어서 조금 더 끓여준 다음~

라면이 다 익고 나면 맛있는 통돼지 라면볶음이 됩니다.

포스팅 하는 순간 다시 봐도 군침돌아요 ㅜㅜ

맛있게 밥한공기 더 시켜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다시 방문해도 맛있는 통돼지볶음

언제나 강추합니다^^